병동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펼치자

밖에 나와있던 어르신들이 구경을 하러 오시기도 하셨는데요.

트리를 보시니까 연말 실감이 난다 말씀 하시며

트리 만드는 모습을 한참동안 구경 하시다 가셨어요.

트리를 만드는 와중에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요.

트리 가장 위에 별을 달지, 종을달지

우리 어르신들 한참을 열띤 토론을 하시더니

가장 위의 별 아래 종을 다는걸로 합의 하셨답니다.

크리스 마스 트리를 보니 2020년 한해도 다 지나가는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.

얼마 남지 않은 2020년도

앞으로 다가올 2021년도

가야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

언제나 즐겁고 화목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