준비한 작은 선물도 전달해 드리며

1년에 단 한번 뿐인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 해 드렷답니다.

생신잔치가 이렇게만 끝나면 재미 없겠죠?

어르신들 각자 개인별 마스크 착용 후, 손위생을 철저히 한 뒤

병동에 로비에모여 다시 한번 선생님들이 꼼꼼하게

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셨는지 확인 후

손 소독용 알콜까지 꼼꼼히 발라 드리고, 생신잔치를 진행하였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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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크와 생일 모자, 그리고 즐거운 노래가 함께하는 생신잔치는

언제나 어르신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, 즐거워 하는 행사에요.

이번에도 어르신들 모두 함께 나눠 먹을 간식과

크고 맛있는 케이크를 준비해 생신 잔치를 진행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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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같인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며

촛불을 꺼야 하는데

마스크 때문에 촛불을 후- 불 순 없으니

손박수를 통해 끄는걸로 대신 해 보았습니다.

그 다음엔 병동 선생님이 답가를 한소절 불러주셨어요.

그리고 나선 자원을 받아서 즐거운 생신잔치 노래공연시간을 이어갔답니다.

노래만 부를 순 없죠.

흥겨운 곡조가 한바퀴 빙 돌고 날 쯤

메들리를 틀어 둔 뒤,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나눠드렸어요.

"맛난것 도 먹고 이리 노니 재미나다"

"오늘 점심도 미역국이더니 생신잔치날이라 그랬구만"

하시며 이야기도 하시고

케이크 한조각과 맛난 과자들, 음료를 드시다가도

아는 노래가 나오면 흥얼 흥얼 거리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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